지난주 슈의 첫 재롱잔치가 있었다.
괜시리 엄마가 더 긴장되고 설레었는데, 막상 본인은 무덤덤. ^^;
너무 어두웠고, 순식간이어서 사진들이 다 엉망이다. 촛점도 안맞고... (촛점이 안맞은 원인은 어제 찾았다. 정말 어이없는 이유. -.-)
그렇지만, 슈는 예뻤고 기특했다. 엄마아빠 감개무량.

이렇게 집에서도 맹연습을 하셨다. ㅎㅎ



슈와 친구들은 가장 첫순서였다.
캐롤 두곡을 불렀다. 예쁜 드레스를 맞춰입고 입술도 빨갛게 칠해서 슈 기분은 업업!
약간 큰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니 가장 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훌쩍 자란 슈짱.

하지만, 두번째 공연은 순서가 뒤쪽이었다.
아이들이 힘들었는지 한명이 울음을 터뜨리자 줄줄이 으앙~ 으앙~
슈는 잘 있다가 무대 올라가서는 "아빠 힘내세요 하기 싫었어요." 라는 말만 되뇌이며 율동은 하지도 않고 울먹이며 내려왔다. 흐흐흐.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 배고픔과 추위에 견디기 힘들었나보다.
끝나고 식당에 갔는데, 게 눈 감추듯 먹어치우더라. 에그...


어쨌든, 이렇게나 자라버린 우리 딸. 수고했고 잘했어~ ^_^




2007/12/25 21:00 2007/12/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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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7/12/26 16:07
세상에... 그렇게 키가 커요?
처음에 수빈이 작게 태어나더니... 이렇게 확 큰거네요.
아무래도 메이님 닮았나봐요! 부러워랑~
전 늘 가운데였어요. 큰키 친구들이 부러워서 그들과 말 섞고 싶었어요.
왠지 언니같은 느낌도 있었고. ㅋㅋㅋ
may 
wrote at 2007/12/27 09:28
키 큰게 꼭 좋지만은 않아요. 저도 어릴때부터 쭉 컸던 케이스라...늘 뒤쪽, 가장자리...-.-;
현서맘 
wrote at 2008/01/03 21:40
꺅~~~ 넘 이뿌다
엄마아빠 올마나 가슴뭉클하셨을까
난 특히 수빈이의 하기싫어하는 사진이 넘 귀여 죽겄엉~~
may 
wrote at 2008/01/03 23:35
하기 싫어하는 사진이 더 있지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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