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형을 무지 좋아한다.
어릴때 동생이랑 크게 싸웠는데, 동생이 보복한다고 내가 가장 아끼던 인형 상자를 대문 밖에다 버렸다.
잠깐 동안이었는데, 청소부 아저씨가 가져가 버렸었다.
그 절망감... 그 일을 계기로 동생과의 사이가 급격히 나빠졌었지.
많이도 지난 일이지만 슬픈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하늘이 까맣던 그 느낌...
키우던 개가 없어졌을때 다음으로 슬펐던 유년의 기억.
딸아이가 있는 집이라 사실 인형이 많다.
여기저기서 선물도 받고 엄마도 잘 사주는 편이고...
바비만 대여섯 되는듯...-.-;
하지만, 슈도 손을 댈수 없는 엄마만의 인형이 있다.
푸리프 타입의 '나나' 양이다.
슈가 더 어렸을적에 이걸 너무나 만지고 싶어해서 한번 준 적이 있는데, 관절이 막 움직이니 재밌어서 마구 움직이다 다리가 부러졌었다.
슈는 엄마한테 된통 혼나고, 절망적이던 순간에 아빠가 슥 나타나서 감쪽같이 고쳐줬다.
우리 여보야가 그렇게 멋져보일줄은...ㅋㅋㅋ
아직도 살짝 장애가 있는 아이지만, 엄마에겐 아주 소중한 인형이다. 히히.
하도 슈가 마구 데리고 다녀서 머리도 부시시하고 복장도 단정치 못하고 양말도 어디다 벗어 버렸는지 모르는 메롱한 상태이지만, 대두임에도 빛나는 외모는 여전하구나. ^_^
article id #134
categorized under monologue & written by may
categorized under monologue & written by may
REPLY AND TRACKBACK RSS http://maystyle.com/tt/rss/response/134
REPLY AND TRACKBACK ATOM http://maystyle.com/tt/atom/response/134
REPLY AND TRACKBACK ATOM http://maystyle.com/tt/atom/response/134
TRACKBACK ADDRESS
http://maystyle.com/tt/trackback/134
http://maystyle.com/tt/trackback/134
TRACKBACK RSS http://maystyle.com/tt/rss/trackback/134
TRACKBACK ATOM http://maystyle.com/tt/atom/trackback/134
TRACKBACK ATOM http://maystyle.com/tt/atom/trackback/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