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티비는 아날로그 방식의 브라운관이다. 그러니까 그 두툼한...이제는 '옛날' 티비.
게다가 신혼때 겪었던 유선방송의 폐해때문에 다 끊어버리고 애저녁에 기본 채널만 나오는 상황인데 그 마저도 요즘 티비가 고장이 났는지...붉은색이 빠져서 사람들이 다 누렇게 떴고, 잔상? 같은게 있어서 월드컵 볼때 두명이 붙어 다니는 것처럼 보여서 좀 애먹었다. (철저한 1:1수비를 하고 있는줄 알았단...-_-;)
그럼에도 나는 티비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었는데, 슈짱 친구중에서 참 똑똑하고 영어도 잘하는 아이 엄마가 iptv로 하루 한두시간씩 꾸준히 영어방송을 보여준다고 했다. 물론 그것만으로 아이가 영어를 잘할수는 없겠지. 그 엄마가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빌려 보여주고 그 외의 노력들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 티비 얘기에 또 솔깃해지는 것이다. 사실상 영어는 화면으로 보는것이 가장 효과적이긴 하다. 이것이 중독화 되는 것이 문제가 되어서 그렇지.
게다가 2012년부터 아날로그 방송은 아예 안한다고 하니 여러모로 티비를 사야하나 고민이다.
일단 고민을 시작하면 검색부터. ㅎㅎ
PDP, LCD, LED 요렇게 세가지 방식이 있는데 이래저래 고민을 해본 결과 FULL HD급 LCD나 LED로 사야겠다는 결론. 크기는 47인치 정도로.
근데 요즘 한창 가전브랜드에서 밀고 있는 것이 LED인데 요것이 또 의견이 분분하다.
LED가 가격이 비싸 그렇지 LCD보다 낫다는 의견. 게다가 신제품들은 거의 LED이니...
반대로 지금의 LED는 진정한 LED방식이 아니다. 그냥 LCD패널에 살짝 변형만 한 것이다. 지금 현재로선 LCD가 정답이다는 의견도 꽤 있다.
어허...고민일세.
남편씨는 아예 이런것에 관심도 별로 없으시고 귀찮아하시고 온전히 내 몫인데 머리가 뽀개진다.
가전제품이란게 하루가 다르게 신제품이 나오고 있으니 안사고 있는게 가장 '신식'이라는 친정엄마 말씀이 생각이 나면서, 그래도 가장 신제품을 사야하는 것인지 그냥 무난한 제품을 사야하는 것인지...좀 혼란스럽구나.
게다가 티비를 바꾸면 사실상 현재 있는 티비장도 처치(?)해야하고...뭔가 거실의 매커니즘이 완전히 바뀔텐데 그것도 머리 아프고......
그냥 좀 더 버텨볼까 싶다가도 색빠진 티비를 보면 맥이 빠지고...
(혹시 뭔가 정보가 있으시면 가차없이 댓글을....^^;)
더운데 고민 하나 추가구나.
뭐 예산이 많으면 이런 고민 뭐하러 하겠냐마는... 빠듯한 가계부가 항상 발목을 잡는다. ㅜ.ㅜ
좀더 상큼한 얘기&사진으로 업뎃을 하고싶은 마음만 굴뚝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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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언니가 쥐마켓 경품행사에 덜컥 당첨이 되어서 LED티비를 받아 바로 되팔은적이 있는데
전 옆에서 한껏 부러워했었다는 하등의 쓰잘데기 없는 정보를 전합니다;;;
우리집도 2002년 최신형 HD티비예요 호호호
제가 올해초에 메이님과 똑같은 고민을 하다 LED TV46인치로 바꿨지요. 47인치로 결정하신 걸 보니 저와 다른 브랜드를 찾으시나봐요.
우선은 인치랑 상관 없이 헤르츠라고 하나요??? 그 수치에 따라 LED보다 비싼 LCD도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린 헤르츠 높은 걸로 샀어요. 거실이 그리 넓지 않은 편이라 벽걸이로 붙이고 거실장도 새로 샀죠~
TV하나 사면서 거실벽이 완전 뒤집어졌어요. ㅎㅎ~
메이님처럼 지식인 답변은 못해드리고 그냥 제 정보만 드리네요.
아!!! 그리구 엘라미싱 샀쓰요~~~^^
결혼할 때 순전히 남편 취향으로 저 프로젝션 티비를 샀는데 지금껏 후회한답니다. 저는요. ㅎㅎ
그땐 LCD, PDP모두 프로젝션보단 고가였기에- 큰 사이즈로 사려면 두배 이상 차이나서 프로젝션으로 골랐던 듯.
그리고 산후조리 선물로 친정에 티비 한대 사드릴라고 했더니
요즘티비 싫다고 걍 HD평면 일반티비 사달라셔서 사드렸더니 지금껏 만족하심.
나두 친정가서 그거 보고 있음 자꾸만 우리집 티비가 넘 크고 답답해서 가격대비 짜증이? ㅋㅋㅋㅋ
아무튼, 언니 많이 고민하지 말고 걍 땡기는거 사요. 생각보다 티비 잘 안보게 될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