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id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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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너무너무 춥더니 또 너무너무 따뜻하네요. 날씨가 갈수록 요상해 지는 것이...이게 다 환경오염때문이란 생각이 드니 심각해지는군요. 뭐 그래도 봄은 좋습니다. 아이들때문에라도 따뜻한게 좋습니다. 우리집은 나름 봄맞이를 하였다죠. 몇일전 꽃시장에 들러 화분 세개를 사왔습니다. 이름은 돌아오는 길에 까먹었지만 요즘 요녀석들 보는 재미가 아주 좋네요. 이 맛에 꽃 키우나봐요. 요즘 꽃몽오리에서 꽃이 하나 둘씩 터지는데 와우~! 역시 봄은 꽃.이에요. ^^ 오늘 아키짱 백일촬영할때 찍은 필름을 현상했는데 허걱!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어찌된 일일까요. 사실 내 로모가 좀 거시기해서 필름을 좀 가려요. 어떤 필름을 넣으면 맘에 안드는지 잘 안 감기더라구요. 근데 이번 필름이 그랬나봐요. 필름 보면서 완전 좌절. OTL. 근데 분명 필름이 감기는 느낌이 있었고, 36컷 딱 맞게 찍혔는데...(안감겨도 그렇게 되는건가? -_-) 그나마 디카를 가져갔기에 망정이지 안가져갔음 울뻔했어요. ㅠ.ㅠ 주말에 춥다는 얘기가 있지만 이젠 더이상 두꺼운 외투는 입고 싶지 않아요. 추워도 얇은 봄옷이 땡기네요. 후후. 대신 속에는 여러벌 겹쳐 입어 건강도 소홀하면 안되겠죠. 환절기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봄맞이도 잘하세요. 뭐 요즘은 방문객이 완전 뜸해서 초큼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처음을 생각하면 뭐. 하하하. 전 인기에 연연하지 않으니까요. 난 쿨하니깐요. ^_^;
may
2009/02/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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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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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브라우저를 쓰나요?
혹시나 어제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메이스타일을 오신 분들은 접속이 안되었을 것이다. 호스팅 업체를 옮기느라 데이터들이 뒤죽박죽이어서 나름대로 정리를 하고 텍스큐브도 업그레이드 하고 약간 변화도 좀 주려고 이것 저것 만졌다. 근데, 초보자인 나로선 참말로 힘들었던 과정을 끝내고 보니 나원참. 포스팅 제목이 안보이네. OTL 이래저래 물어도 보고 했지만 뾰족한 방법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플래시에 관련된 문제인것 같은데 뭘 알아야 말이지... 막막하구만. 그나마 FF에선 잘 보인다. IE는 뭐가 문제인거야. 같은 상황이었던 어제만해도 잘 보였는데...쩝. 암튼, 밤늦도록 삽질만 했네. 덕분에 데이터들은 정리가 꽤 되었음. 혹시, 익스플로러를 쓰는 당신의 창에는 제목이 보이나요? 이 글의 제목은 '어떤 브라우저를 쓰나요?' 랍니다.
may
2009/02/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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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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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블로그가 바뀌었지요? 호호호. 사실 이 스킨은 예쁘긴한데 좀 불편하긴 해요. 카테고리를 보는 기능도 없어지고, 제가 글을 쓰고 편집하기도 되게 불편하네요. 그래도 당분간 써볼랍니다.
아키짱 스튜디오 촬영을 마쳤습니다. 나름 잘 마쳤어요. 결과물은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네요. 조만간 슈짱이랑 장난치며 찍은 사진은 올려볼게요. 그럼 전 꽃남보러 이만. 슈슈슉~
may
2009/02/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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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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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혹시 절 궁금해하셨나요? 아무도 안 궁금했을라나? ㅋㅋ 또 컴터가 말썽이라 병원(?) 다녀왔습니다. 업체의 잘못도 있겠지만 재수가 없는 건지, 산지 2년만에 중요한 부품 3개나 갈았네요. 짜증. >.< 그래서 뜸했답니다. 컴퓨터는 처음 하루이틀은 좀 답답하다가 그게 계속되면 또 살만하다는. 헤헤. 가장 아쉬운건 인터넷 뱅킹 같은 것이네요. 덕분에 남편이 은행 심부름하시랴 고생 좀 하셨죠. 그간 사진도 도통 안찍어서 업뎃거리도 없군요. 흐흐. 설 앞이라 길이 무지 막히더라구요. 불경기라지만 그래도 명절은 명절이에요. 슈대디는 명절이면 선물을 꽤나 받는 사람인데요, 올해는 진짜 최고로 저조하네요. 지금쯤이면 하루에 한두번씩 꼭 초인종이 울리는데요, 올해는 조용~합니다. 그래도 이웃님들 가족끼리 즐겁고 따뜻한 설 보내세요. 춥다는데 길조심하시고. 근하신년입니다. ^_^
may
2009/01/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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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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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카메라도 먼지가 쌓여가고 그닥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라 포스팅이 뜸하군요. 지난주부터 친정엄마께서 손자 육아를 졸업하셔서 저희 집에 계시는 터라, 전 잘 먹고 잘 지내느라 정신 없네요. 엄마는 내일 내려가시고 이젠 또 혼돈의 집안이 되겠군요. ㅋㅋ 늘 그렇듯, 애들 돌보고 집안일하고 간간히 컴질하며 살고 있습니다. 예전만큼 속도가 나진 않지만 간간히 책도 읽고 있고, <가십걸>과 <스타의 연인>을 보고 있습니다. <스타의 연인>은 최지우때문에 관심도 없던 드라마지만 어쩌다 보게 되었는데, 유지태가 참 좋고 대사와 화면이 좋네요. <꽃보다 남자>를 보려고 하는데, 닥본사는 쉽지 않습니다. 제가 티비를 보고 있으면 슈짱이 자꾸 늦게 자려해서 말이죠. 해서 요즘 저희 집은 9시 반이 되면 소등을 하고 취침모드로 돌입한답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도 복잡하고 어려운 시절이라 더더욱 가벼운(?) 드라마에 끌리는 것 같네요. 워낙에 나란 사람이 멜로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요. ㅎㅎ 특히나 이쁜 아가들이 무더기로 나오고 내용도 황당한 <꽃남>은 단연 기대하는 드라마라죠. 역시, 드라마는 내 일상의 오아시스입니다. ^_^ 그렇게 흘러간 새해가 제법 되는군요. 목표하신 일들은 잘 추진하고 있으신가요들? 전 절약을 체화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작심삼일이라고 했으니 이제 세번째 계획을 세우는 건가요? ㅋㅋ 3일마다 계획을 점검하고 새로 새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쓰다보니 이상한 얘기가...ㅋ 결론은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시라는거. 나도 그럴거라는거. ^_^
may
2009/01/0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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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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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첫 주저리
어제가 새해 첫 날이었지만 온 식구가 집에서 뒹굴거린 관계로 전혀 새해 느낌 없었고, 아빠 출근하고 슈짱 어린이집 가고 난 지금이 차분하게 새해를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 언제나 새해를 기분좋게 맞이했던 것 같은데, 올해만큼은 두려움이 앞선다. 아무래도 세상이 온통 떠들어대서 귀 막고 싶은 '경제위기' 때문이겠지. 내년이 우리집도 최고의 고비일 것 같다. 내가 바라고 싶은 것은 혹여나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가족간의 따뜻한 정은 잃지 말자는 것이다. 그것이야 말로 힘든 세상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힘이 될 것이니. 그치만, 넉넉하지 못할수록 마음도 팍팍해지니 서로 예민해질테지. 그래도 늘 명심하기. 그리고 언제나 바라는 가장 중요한 것, 건강. 아이들 부디 큰 병없이 잘 자라주고, 아빠도 끊었다 몰래 피우는 담배 좀 끊고, 나는 살 좀 빼고. ^^ 좋은 엄마 항목에선 그래도 평균점 정도는 받을 수 있다 생각되는데, 좋은 아내 항목에선 언제나 낙제점인 나. 내년엔 좀 더 좋은 부부사이가 되도록 노력해야지. 고민이 많다가도 애들 얼굴 보고 있으면 또 아무생각 없이 좋다. 그래, 그것만 생각하자. 내겐 이렇게 예쁜 보물들이 있는걸. 뜻이 있으면 길이 있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하였다. 한탄하고 절망하기 보다는 길을 찾을 수 있는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 기축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작년 한해 감사했고,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_^
may
2009/01/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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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245
categorized under monologue & written by may
주소를 남겨주세요.
정말 이렇게 팍팍한 연말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만 그런가요... 정말 경제위기의 칼바람때문에 손발이 저릴 지경이네요. 그럴수록 이웃간에 정을 나누어야 하는게 아닐까...그러면 맘이라도 좀 따뜻해지지 않을까 싶어, 쌈지돈 털어서 카드를 사보려 합니다. 이웃님들, 주소 남겨주세요. 제가 직접 만들어 드림 참 좋겠지만, 아시다시피 제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냥 살거에요. 히히. 대신 못난 글씨지만, 손으로 직접 한 자, 한 자 써서 보낼겁니다.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제게 카드 보내주신다는 어여쁜 님! 님은 꼭 꼭 남겨주셔야 해요. 뭐, 성탄전에 갈지는 확신할 수 없어요. 걍 12~1월 사이에 보낼 예정입니다. 주소는 남겨주시되, 남겼단 사실은 잊어주세요. ^_^ 이러다 댓글 안달리면? ㅜ.ㅜ
may
2008/12/01 17:21
2008/12/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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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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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5
+ 으악...정말 올해가 한달 정도밖에 안남은거구나. 세월참...
+ 이달 중순까지는 친정엄마 가시고 아주 열심히 살았다. 청소도 열심히 육아도 열심히. 근데 지난주 부터 몸이 슬슬 안좋은게 느껴지더니, 허리도 부쩍 안좋고 너무나 피곤하다. 이젠 청소도 게을리 하고 음식도 대충대충. 엄마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기에, 없는 살림에 꽤나 큰 지출을 비타민 구입에 할애까지 했지만 이 만성피로는 어쩔수가 없다. 가장 중요한게 잠을 푹 자는 것인데, 그것이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니 당분간은 해결할 수 없겠지. 에혀~ 그래도 엄마젖을 잘 먹어주는 아가를 보면 자다 일어나는 수고도 기쁠 따름이다.
+ 아키짱 백일이 다가오는데, 백일잔치랄 것까진 없지만 어찌해야할지 고민. 백일 기념 촬영은 또 어쩔지 고민. 완전 긴축 재정이지만 그래도 일생에 다시없는 시절에다, 언니도 백일 앨범이 있는데 형평성때문에라도 사진을 찍어야될듯. 셀프스튜디오도 생각해봤는데, 사실 살짝 귀찮고 찍는 것보다 이걸 편집하고 앨범 만드는 것을 미루다 결국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진다. 게다가 스튜디오 대여비랑 앨범 제작비 하니깐, 좀 더 돈주고 그냥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낫다는 생각도 들고. 몇군데 스튜디오를 염두해 두곤 있지만, 결국 문제는 돈이구나. 싼 곳은 눈에 안들어오고 맘에 드는 곳은 비싸고...영원한 딜레마다. -.-;
+ 슈대디가 추진하고 있는 일이 잘 되면 몇해 지방에서 살 수도 있을 듯 싶다. 그것도 고향인 부산! (앗싸~~) 완전 설레발이긴하지만, 뭐 상상하는데 돈드는 것도 아니니깐. 힛. 최소한 슈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라도 부산에서 지냈으면 좋겠다. 친정 가까이 살아 보는게 진짜 소원이다. 타향살이가 어언 몇년이냐... (사실 서울에서 태어나긴 했습니다만, 서울에서 산 세월은 기억에 없는 관계로. ㅎㅎ) 막상 이사갈 생각하니 번거롭고 엄두가 안나긴 한다. ㅋㅋ 우리 아가들 사투리 쓰면 귀엽겠지? 히히
may
2008/11/25 20:34
2008/11/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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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240
categorized under monologue & written by may
20081121
아이들 환절기 감기가 걸려버린 슈. 위태위태하더니 결국 꼬맹이에게 옮겼다. 백일도 안된 아키짱, 콜록콜록 훌쩍훌쩍 힘들게 싸우고 있다. 젖먹이 아가들은 코 막힐때가 제일 불쌍한 것 같다. 코가 막히니 먹는 것도 부실하고 기침한다고 토하고 완전 난리 바가지. 그래도 약은 어찌나 잘 받아 먹는지...혀를 낼름 거리는게 너무 귀엽다. 그저께랑 어제 이틀은 너무 힘들어서 내가 주저앉아 울고 싶더니 어제 밤부터 아키짱 감기도 고비를 넘기는 것 같아 한시름 놓는다. 둘째는 감기를 일찍부터 한다더니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네. 그러는 와중에 슈는 동생 생겨 그러는지, 징징거림이 최고조에 달해서 만날 아빠엄마한테 혼났다. 원래 좀 눈물이 앞서는 아이인데 그것이 심해져서 서로 많이 힘들었다. 아마 본인도 감기 앓느라 몸까지 힘들어 그런것 같다. 그것도 그저께부터 조금씩 좋아지는 듯 보인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이해되는 것이 왜 그 상황에선 자제가 안되는 것인지...늘상 잠든 아이의 얼굴에 대고 후회하고 고해하고 다짐을 하지만. 쯔쯔. 우짜든둥, 건강이 최고다.
식욕 천고마비의 계절은 가고 있건만, 왜 내 식욕은 사그라들지 않는 것이냐. 워낙 잘 먹기도 하지만, 출산하고 매끼 미역국 한사발씩을 근 두달을. 싫기는 커녕 싹싹 비워댔는데 그렇게 늘어난 위가 도통 줄어들 줄을 모르네. 젖을 먹이니 남들보다야 좀 더 많이 먹어야한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지. 요즘 슬쩍슬쩍 슈가 "엄마 왜 배가 볼록해요?" 라고 묻는다. -_-; 젖 먹이면서 식사 조절만 좀 해줘도 살이 빠질 것 같은데 거참. 11키로가 슈루룩 빠져서 좋아라했지만 거기서 딱 멈추네. 임신전보다 3~4키로가 남았는데 요거 힘들것 같다. 슈 낳고선 진짜 살도 잘 빠지더만 역시 둘째에다 나이 먹으니 잘 안되네. 밥도 머슴밥. 먹고 돌아서서 또 빵이네 떡이네 주워 먹는다. 집에 먹을거리 씨를 말려버려야 해. 하며 부러 안사다놓아도 어떻게든 찾아서 먹어댄다. 또 안사다놓으니 나머지 식구들이 먹을게 없네. 에혀... 진짜로 백일 지나고서부터는 신경 바짝 써야겠다. 여기서 와락 쪄버리면 다시 돌이키기 정말 힘들 것 같다. 나도 좀 날씬하고 싶어. (물론 저도 날씬할때가 있었다우. ㅜ.ㅜ)
불경기 슈대디의 얼굴에 그늘이 가득하다. 경기를 민감히 느끼는 분야기도 하지만, 직급이 높아지다보니 그 책임감의 무게가 엄청난가 본데, 참 보기 안쓰럽다. 그리고 걱정도 되네. 티비에서 불경기에 길바닥으로 내몰리는 서민들에 대한 방송을 하는데 갑자기 우리도 저렇게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겁나고 걱정이 되는 것이다. 이 두 아이들을 데리고 무슨 수로 살아야 할까나...한참을 고민했다. 몇일 전에는 난생 처음으로 점집에 가봤다는 슈대디. 참 그럴 사람이 아닌데 오죽 답답했으면... 결과는 그닥 나쁘진 않았다고... 그리고 대부분 예상 가능한 얘기들이어서 그냥 시큰둥했는데, 와이프 허리가 많이 안좋다고 그랬단다. 순간 소름이 좌르르. 출산때문에 그런것이겠지...좋아지겠지...생각은 하지만 사실 요즘 허리가 '억수로' 아프거든. 허리를 굽혔다 펼때, 앉았다 일어날때 허리를 바로 펴지 못할 정도다. 할머니들처럼 구부정하게 일어나서 서서히 펴야한다. 친정엄마는 병원에 언능 가보라시지만, 젖먹이를 두고 가기도 힘든데다 나아지겠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점쟁이가 그랬다니 깜놀. 불경기 얘기하다 허리얘기가 나왔네. ㅋ 여튼, 많이 아끼고 살아야지. 두째도 낳고 했으니 더더욱. 요즘 꼼짝 못하고 집에 있으니 확실히 지출이 줄긴 했다. 이 참에 확실히 몸에 익도록해야겠어.
겨울 겨울 좋아라하는데, 이젠 겨울 겁난다. 아이들 감기 걱정. 난방비 걱정. 연말연시명절에 연초에 몰린 생일들로 인한 지출 걱정. 아웅~넘 아줌마적이야. 베란다 한켠에 세워진 녹이나 안났을지 모를 스노우 보드를 보며 옛날 생각 많이했다. 사실, 올 겨울부턴 슈짱 데리고 스키장 신나게 다녀볼라했는데 이젠 다 텄구만. 향후 2~3년은 꼼짝 없어. 슈 가졌을때 저걸 팔았어야 해...후회하고 있다. 아키 가지면서 결혼 10주년 여행(스키장으로)도 접었고 아키 좀 크면 눈썰매나 타러가야겠다. 어제 첫눈이 왔지만, 펑펑 왔으면 좋겠다. 눈을 간절히 기다리는 슈를 위해서.
may
2008/11/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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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238
categorized under monologue & written by may
풍경
 풍경.이라기엔 별 것 없지만. 볕이 좋은 날, 하얀 기저귀가 정갈하게 널린 풍경은 늘상 동경하고 좋아하는 것이다. 슈 어릴때도 저런 풍경이 참 좋았었다. 경제적인 이유, 환경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막연하게 저런 풍경을 상상하며 천기저귀 사용을 생각했었는지도 모르겠다. 살림엔 영 소질도 없고 게으른 나지만, 유독 빨래만큼은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편이라 우리집 세탁기랑 빨래 삶는 솥은 늘 바쁘다. 몇일전부터 천기저귀를 쓰기 시작했다. 슈짱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 낮시간 동안 우선 쓰다가 익숙해지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본격적으로 쓰려고 한다. 피곤한 밤에 기저귀들을 삶고 비비고 헹구고 하는 과정이 싫을만도 한데, 아직 시작이라 신나서 하고 있다. 오늘도 날이 맑으려나? 해가 뜨면 하늘부터 살핀다.
may
2008/11/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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